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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방에서 몽우리가 만져져요. 유방암인가요?

일반적으로 유방에서 만져지는 멍울은 주로 유선의 소엽들이 뭉쳐져서 만져지는 덩어리로, 만져보면 부드럽습니다. 그러나 생리 주기나 호르몬의 변화로 유선들이 팽창하여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고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상적인 조직 외에 단단하면서 잘 움직이지 않는 멍울이 만져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

몽우리가 단단하고 통증이 있으면 암인가요?

유방통은 여성이 유방에서 느끼는 흔한 증상의 하나로, 일반적으로 유방통이 암과 관련된 경우는 5%가 채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암의 초기단계에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몽우리가 단단하고 통증이 있다고 해서 암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유방암의 경우에도 이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Q

유방암을 진단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시행해야 할 검사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매달 자가 검진, 정기적인 의사의 진찰, 정기적인 방사선과적 유방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조기 검진 권고 안에 따르면 30 세 이후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 35 세 이후 여성에서는 2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의사의 임상 진찰, 40 세 이후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의사의 임상 진찰과 함께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을 압박한 후 유방의 내외측 및 상하측에 대한 X 선 사진을 얻어서 유방 내에 병소가 있는지 보는 검사로 유방암 발견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방사선과적 검사법입니다. 유방촬영술로 유방내 조직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으며 자가진단이나 의사의 촉진으로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조기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있어서 매우 예민합니다. 그러나 유방촬영술은 유방에 대해 X 선 조사를 하는 검사로서 방사선 피폭 위험이 있으므로 유방이 성장, 분화하고 있는 20대 이하의 젊은 여성에서는 기본 검사로 권장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주로 지방조직으로 형성된 서구 여성의 유방과는 달리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은 치밀한 섬유조직으로 형성된 경우가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는 작은 병소가 가려져서 병소의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유방촬영술에서 치밀 유방을 보이는 여성에서는 초음파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유방암 진단에 있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유방 촬영술 소견상 종괴등의 이상 소견이 보이는 경우 병소를 더 자세히 평가하기 위해서 유방 초음파를 보조적 검사로서 시행하게 됩니다. 종괴가 있는 경우 유방 초음파는 낭성 종괴와 고형 종괴를 구별하는데에 용이하며 암진단의 확진을 위해서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 초음파 유도하에 실시간으로 종괴를 관찰하면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특수검사로서 유선조영술 검사, 전산화단층촬영술(CT) 이나 유방자기공명술(MRI) 등의 검사도 있습니다.
Q

유방촬영술을 받을 때 유방이 몹시 눌려 아픈데 왜 이렇게 눌러서 찍어야 하나요?

유방촬영시 유방을 압박하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유방 조직을 잘 펴고 고정하여 촬영하여야 촬영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유방의 움직임을 없애어 좋은 화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유방 병변의 발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유방의 두께를 감소시켜서 방사선의 노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압박으로 촬영되었을 때 유방의 이상 병소를 더욱 정확히 발견할 수 있어 유방암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Q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중 어느 것이 더 정밀한 검사인가요? 꼭 두 가지 검사를 다 받아야 하는지요?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을 검사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방사선과적 검사로 증상이 없는 여성에서 유방암 발견에 매우 예민한 검사입니다. 외국의 경우, 무증상 환자에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여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30% 감소시켰습니다. 조기유방암의 가장 흔한 소견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미세 석회화 소견은 유방 촬영술에서 가장 잘 보이며 유방 초음파에서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유방촬영술은 생략할 수 있는 검사가 아니며 유방암 진단에 있어서 가장 우선해서 시행해야 하며 젊은 여성이나 치밀 유방이 있는 환자라도 유방암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유방 촬영술에서 치밀 유방을 보이는 경우 초음파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유방암 진단에 있어 도움이 됩니다. 치밀한 유방실질은 유방촬영술상 하얗게 나와 병소가 가려질 수 있고 이런 경우에 초음파 검사에서는 종양을 더 쉽게 잘 찾아낼 수 있으므로 초음파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유방 초음파상 혹이 보였으나 6개월 후 초음파를 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양성 종양은 말 그대로 결과가 양호한 혹을 말하며, 비록 서서히 커지더라도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악성 종양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 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6개월 후에 초음파를 해보라고 하는 경우는 대개 양성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이며 추후 검사 결과에 따라 제거 할 수도 있고 지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양성 혹이 암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특별한 전암성 병변 (precancerous lesion) 외에는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10년 전 양성종양이 있었는데 암으로 변했다던지 하는 이야기는 그 병변이 암으로 변했다기 보다는 암이 양성 종양 주변에서 발생한 것이거나, 양성종양의 일부도 정상조직과 비슷한 확률로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정기검진 후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양성석회화라 하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유방촬영술에서 보이는 석회화는 대부분 양성 석회화로 조직 생검에서 얻어진 석회화 질환의 80%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석회화의 크기가 크고 형태가 둥근 모양이거나 막대 모양, 계란 껍질 모양이나 내부가 빈 형태를 가지는 등 특징적인 모양을 보이는 경우에는 유방 촬영술에서 양성 석회화로 진단할 수 있으며 그 원인은 피부나 혈관벽의 석회화, 섬유선종의 퇴화로 인한 석회화, 방사선 조사나 외상 등으로 다양합니다. 양성 석회화가 있는 경우에는 추가 검사나 조직 검사는 필요 없으며 정기적인 유방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Q

유방촬영술에서 치밀 유방이라고 정밀 검사를 하라는데 이상이 있는 건가요?

유방은 유선 조직과 지방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분포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보통 나이가 듦에 따라 유선조직의 양은 감소하고 지방조직의 양이 증가됩니다. 유방 촬영술에서 유방내 유선조직은 하얗게 나타나고 지방조직은 검게 나타납니다. 유방 촬영술에서 치밀 유방 소견을 보인다는 말은 유선조직이 풍부하고 지방조직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유방 촬영술에서 유방이 하얗게 보이는 것을 의미하며 치밀유방 자체가 이상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방촬영술에서는 유방암을 비롯한 유방내 이상 병소도 정상 유선 조직과 마찬가지로 하얗게 보이므로 서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유방 촬영술에서 치밀 유방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유방암이 있더라도 유방암과 구별되지 않는 유선조직에 의해서 유방암이 가려져서 안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밀 검사로 유방 초음파를 권유하는 것입니다.
Q

유방초음파에서 종괴가 발견되어 조직검사를 하자고 하는데 조직검사로 인하여 암이 퍼지는 것은 아닌지요?

조직검사를 하면서 바늘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병변내의 세포가 정상 유방조직으로 이동한다는 보고는 있으나, 이동된 세포가 증식한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여러 연구결과에서 이동된 암세포는 살아남지 못하고 사멸한다고 보고되었으며, 또한 수술전의 조직검사가 암의 병기나 암의 재발, 수술후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유방검사에서 양성섬유선종이 발견되었는데 맘모톰으로 제거해야 하나요?

조직검사에서 양성 섬유선종으로 확진이 된 크기가 작은 종괴는 맘모톰이나 수술적 절제없이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추적검사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젊은 여성에서 크기가 더 커질 것이 예상되거나, 추적 검사에서 크기가 크거나, 만져진다거나 통증 등으로 인해 신경이 쓰이거나 불안한 경우에는 제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2cm이하의 섬유선종은 맘모톰으로 간단히 완전절제가 가능합니다.